许三观卖血记 (許三觀賣血記) vs. 卖血观三卖记

오늘 회사에 있을 때 잠정적 파트너 사의 홈페이지에서 ‘중국’을 키워드로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
검색 결과로 나온 여러 페이지 중 “중국 작가 여화와의 만남”이 있어 클릭을 했다.

열거된 작품 가운데 Chronicle of a Blood Merchant가 있어서
‘아~ 이게 바로 그 작품이구나’ 하고 구글검색창에 내가 알고 있던(거라고 생각한) 한글 번역 제목을 쳤다.

“매혈관삼매기”

엉? 기대했던 목록이 안 나온다. 인터넷 서점이나 블로그, 북로그 목록이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다.

어찌어찌 하다가 곧 진짜 제목을 알게 되었고 내 스스로에게 뿜어버렸다.
『허삼관매혈기』를 어쩌자고 ‘매혈관삼매기’로 기억하고 있었던 거냐고!

근데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구글에 ‘매혈관삼매기’로 검색을 했더니 낮에 봤던 거랑 같은 결과가 나왔다.
맨 위에 나오는 결과가 “구매 게시판 [인터파크] 또! 헌혈하고 받은 문화 상품권으로 – 뽐뿌“인데 낮에는 클릭하지 않았다가
지금 클릭해보고 또 뿜었다. 한 번 클릭해보시라. 어떤 이가 ‘매혈관삼매기’로 말놀이 한 것을 댓글에 남겼다.
링크 클릭하는 걸 귀찮아 하는 이들을 위해 큰 힌트를 주자면 여기서 ‘삼’은 삼겹살의 삼이다.

『허삼관매혈기』는 『아Q정전』과 함께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던 중국 현대 문학 작품인데
오늘 일을 계기로 다음에 한국 가면 구해서 읽어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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